2014년 7월 4일 금요일

[맛집소개] 설빙


 
설빙 (홈페이지)
 
요새 팥빙수 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명하다고 이름만 들어본 것만도 여러군데이니까요. 예전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밀탑빙수가 명성을 떨쳤었고 작년에는 청담동의 Im C 라는 카페의 멜론빙수가 히트를 쳤었는데, 이제는 고운 얼음은 기본으로 하는 팥빙수전문점을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네요(귀족적으로 빙수를 즐기시려면 "신라호텔" 라이브러리도 추천합니다, 관련포스팅).
 
사진은 수원 아주대 근처의 설빙이라는 프렌차이즈 팥빙수전문점입니다. 사실 수원에 가서야 설빙이라는 팥빙수전문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설빙을 검색해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집근처인 노원역 부근에도 있어서 한번 더 가봤습니다. 그런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거의 20-30분 정도 대기를 하였었고, 제 뒤로 온 분들도 계속하여 대기를 하는 것을 보고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노원역점에서는 대기가 길어서 그런지 위에 올려진 고명들에 성의(?)가 없었고, 그에 반해 아주대점(위 사진 참조)이 더 레시피에 충실한 빙수를 내준 것 같습니다. 양은 한 사람이 한그릇을 다 먹기에는 많고 두 사람이 한그릇을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정도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두 그릇을 시켰었는데 점심도 꽤 먹고 간 터라 매우 배불렀다는 후문입니다.
 
여름이 깊어가고 있으니, 집 근처에 팥빙수전문점으로 출동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만약 휴일에 가시는 것이라면 대기는 필수라는 점은 주의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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